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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언론보도

  • [파이낸셜뉴스 2018.6.16] 법무부, 범죄피해자 지원 돕는 '다링(DaRing)' 행사 개최
  • 등록일  :  2018.06.16 조회수  :  4,923 첨부파일  : 
  • 법무부, 범죄피해자 지원 돕는 '다링(DaRing)' 행사 개최

     
    16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다링(DaRing)' 행사에서 박상기 법무부장관(둘째줄 왼쪽 네번째)과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법무부가 국민 참여 캠페인을 통한 범죄 피해자 지원에 나섰다.

    법무부는 모두가 한마음으로 범죄피해자의 울타리가 되어 주자는 의미의 기부 캠페인 '다링(DaRing)' 행사를 서울 광화문 광장과 청계천에서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다링 행사는 걷기대회를 통해 성금을 모으고 범죄피해자 지원 기금을 적립하는 캠페인이다. 다링은 하나의 목표를 가진 '원' 안에서 '모두'가 하나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법무부가 후원하고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와 삼성에스원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전국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지난 2003년 경북 김천·구미 지역 범죄 피해자 지원 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전국 59개 지역에서 민간 범죄 피해자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연합회는 지난 2014년부터 삼성 에스원 임직원의 참여와 후원을 통해 범죄피해로 고통 받는 사람들의 주거환경 개선 및 청소년 캠프 활동 등을 진행 중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기 법무부장관을 비롯해 김갑식 전국 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장과 육현표 에스원 대표이사 등 행사관계자, 그리고 범죄피해자와 시민 2500여 명이 참여했다.

    오늘 '나눔 걷기' 행사는 완주 인원에 따라 성금이 모여 범죄 피해자 지원 기금에 적립됐다. 또 완주자 1000명을 대상으로는 범죄 피해자 응원 메시지가 담긴 전 야구선수 이승엽의 사인볼을 증정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걷기 대회 행사 외에도 희망벽화 그리기, 범죄피해자 트라우마 전문치유기관인 '스마일센터' 프로그램 체험, 피해자 극복 수기 청취 등도 함께 진행됐다. 또 학교 폭력 피해 아동들로 구성된 밴드의 문화공연도 진행돼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상기 법무부장관은 "범죄 피해자에 대한 경제적인 지원, 법률적인 지원, 그리고 심리치료 지원 등 모든 분야의 지원을 이전보다 더 강화하고 넓혀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모든 지원이 신속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